교회안의 분쟁
어디에나 교회 안에는 분쟁이 있다. 그 이유가무엇일까?
일찍이 예수님은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해셨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저들도 하나 되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기도 이건만 이 기도는 아직도 응답되지 않고 있다. 교회는 갈수록 분열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 이유는? 결국 본질과 비 본질의 갈등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물론 그 이유는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 혹자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생활을 "종교생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신앙생활을 "믿음생활"이라고 정의 한다.
결국 교회 안의 갈등은 이들의 갈등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오늘의 교회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당시의 교회 상황을 상상해 보면 사도들의 영향력뿐 아니라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났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 속에서도 종교생활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아서 교회 안에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하물며 오늘날은 어떤가? 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의 교회에게 주어지는 본문의 메시지는 단순해 진다.
분쟁의 자리에 그리스도를 있게하라!
이 메시지는 다음 구절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여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본질이 그리스도임을 전하는 것을 복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개월 전쯤에, 친하게 지내던 집사님 가정이 섬기던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럴수 있겠다 싶었지만 그 다음이 나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목회자 없는 교회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감당하는 목표가 분명한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을 비호하자는 것도 비방하자는 것도 아니다. 이런 문제가 생겨난 이유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실제로 오늘의교회가 어쩌면 교회의 본질을 외면하고 종교교적 사치를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늘 사도바울이 우리에게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믿음의 길은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복음이다. 교회에서 복음이 변질 되고 있는 오늘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 한다. 나의 믿음은 나 중심의 종교적 믿음인가? 아니면 나의 믿음은 하나님 중심의 바른 신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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