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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8. 00:31 말씀묵상/생명의 삶


 

착한 일 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

본문 8절에서 말하는착한은 헬라어의 “agados"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하나님의 속성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찍이 예수님이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이가 없다고 하실 때 이 단어를 사용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넉넉함을 허락 하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베푸시고 좋은 것을 허락 하시는 이유가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게 하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좋은 일에 앞서서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아무리 교회가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아도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교회가 하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하면 아무리 큰일을 해도 이미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이 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미 주님이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라는 봉사 지침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헌신은 자신이 받은 은혜와 비례합니다.

성경에 보면 바나바는 자신의 전 재산을 교회에 바칩니다. 그리고 그 재물은 어려운 자들과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이를 따라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내어 놓지만,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보시면서 그들의 생명을 거두십니다.

이 두경우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자사을 다 드린 것과 절반만 드린 것의 차이였을까요?

물론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경우는 성령을 속인 것이라는 결론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헌신과 은혜의 관계를 생각 해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7:47을 보면,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고 말합니다.

즉 헌신은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비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크다면 그는 자신의 헌신을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거꾸로 보이기 위한 헌신이라면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알아주지 않으면 실망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춰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허락하시는 삶의 축복, 풍요로움을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 때문에 많이 내랴놓을 수 있다면 이것은 가장 큰 축복이며 아름다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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