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no turning back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Tag



한 사람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명품 백을 샀습니다. 명품 가방을 파는 매장에서 산 것이 아니고 조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큰 가방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명품을 증서와 함께 팔고 있어서 의심 없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가방을 사서 아내에게 선물 했습니다. 아내는 감사한 마음으로 그 백을 아껴 사용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가방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가방을 가지고 매장에 가서 보증수리 해 줄 것을 요청 했습니다. 며칠이 걸린다는 말을 듣고 가방을 맡겨 놓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가방 매장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전화 넘어 들려오는 이야기는 가방이 가짜라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정말 큰 돈을 들여서 샀지만 정작 속칭 짝퉁을 산 것입니다. 정품이 아니기에 보증 수리를 받지도 못하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만을 하면서 속이 상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의 믿음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 우리가 평생 신앙생활을 했는데 헌금하고 헌신봉사하고 전도하고 충성 했는데 하나님이 나의 믿음을 짝퉁이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평생 신앙 생활한 결과가 지옥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겠지요.

다시 가방 이야기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짝퉁 가방을 샀던 남편의 실수는 주가지입니다. 첫째는 무엇보다 정품매장에 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그의 실수는 이 남편에게는정품과 짝퉁을 구별하는 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3년 2월 중순경, 월스트릿 저널은 미국의 코스트코가 명품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짝퉁을 팔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코스트코를 믿었기에 그 물건까지 믿었던 고객들이 이로 말미암은 허탈함은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다니는 교회에서 듣게 되는 말씀이 짝퉁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하는 말씀입니다. 생각만해도 무서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제대로 알기 원합니다. 성경을 모르면 짝퉁 복음도 구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결과는 너무도 암담합니다. 
짝퉁 믿음은 천국에 이르지 못합니다. 성경을 알아야 짝퉁 믿음을 구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바빠도 말씀으로 나 자신의 신앙을 살펴보아 내 믿음이 짝퉁인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신앙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 교회는...  (0) 2016.12.04
“역경”  (0) 2015.11.02
내 믿음의 현재를 아십니까?  (0) 2014.02.06
아픔은 더욱 강해지는 과정입니다.  (0) 2014.01.11
왕으로... 마굿간에서  (0) 2013.12.27
posted by no turning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