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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5. 18:38 말씀묵상/생명의 삶




이 말씀이 과연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형제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임으로 중요하다고 하는 말씀일까요? 물론 그 말씀의 겉으로 보여지는 내용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생각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보다 근본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에 연결 된 행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성도임을 혹은 제자임을 알리기 위해서 우리는 무언가를 행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즉 구원은 믿음으로 오는지 모르나 구원 받은 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위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13:35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제자인 알리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제자된 삶의 행위는 사랑이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결국 행위에 의한 구원을 한 번쯤은 생각 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하는 것을 통해서 영생영벌이 갈린다면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행위를 분리가 아닌 합일체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과연 하나님을 혹은 예수님을 섬길 만한 자격이 있는가?” “하나님께 드릴 만한 것을 가지고 있긴 한걸까?”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소유하신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은, 작은 자와 자신을 한 몸으로 보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즉 지극히 작은 자일지라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영혼이라고 하는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의 눈이 모든 상황에서 모든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생기를 넣어 주셨음을 보라고 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생각하는 것 한가지, 그것은 우리의 속에 있는 죄성은 지극히 작은 자를 하나님으로 볼 수 없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강한 몇 가지의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


1)     믿음과 행함을 분리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는 의미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우리의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믿음을 인정 할 수도 인정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보면 임금의 좌편 우편이라고 함은 우리가 임금 앞에 가지 못했다 함이 아니라 심판대 앞에 서는 순간은 모두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힘을 다해 하나님을 섬겼던 사두개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독사의 자식이라일갈 하신 것을 우리는 기억 해야 합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보여져야 하는 것임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깨닫게 합니다.


2)     모르고도 할 수 있는 영성을 소유하라고 하십니다.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그런 모습이 보입니다. 저들이 대접 했던 혹은 대접하지 않았던 지극히 작은 자는 눈에 보여지는 하나님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천대 받는 입장에 서 있는 분이었는데 그 분이 하나님이셨다고 하면, 과연 우리가 어떤 능력으로 하나님을 구별하며 그 분의 뜻을 다를 수 있겠습니까?

이는 오직 부지 중에즉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깊은 영성이 필요함을 우리에게 말씀 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히브리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브리서 13:2)

우리의 영성 혹은 믿음은 우리가 꾸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움직이게 하는 대로 움직이는, 그래서 알지 못하는 중에도 지극히 작은 자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기 까지 하는 영성을 소유 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 생활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우리는 우리의 어떤 노력으로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한가지입니다. “성령충만그나마도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 이 과정은 성화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물론 마음은 인정 합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의 한계는 베드로가 보였습니다. 우리의 의욕이 우리의 결심이 믿음 생활을 하게 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ㅗ


저는 참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심지어 목사임에도 말씀을 읽을 때, 깨달음이 오지 않을 때가 많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랜 만에 오늘 말씀은 나에게 도전을 줍니다.


믿음과 행함을 분리하지 않는 신앙인

알지 못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영성을 소유한 신앙인

이런 신앙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충만을 통해 가능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지극히 작은 자가 되어서 하나님이 지극히 작은 자라고 부르시는 그 은혜와 축복을 받고 감격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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