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신앙이야기

아픔은 더욱 강해지는 과정입니다.

no turning back 2014. 1. 11. 02:35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 중에 관계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편한 관계를 넘어서는 과정이 필요하다던 말을 기억 하십니까? 우리가 어렸을 때, 작은 일로 싸웠던 친구들과 며칠 동안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어느 순간에 다시 친구가 됩니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하다보면 그 친구와는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가 됩니다.

육신의 아픔을 이기고 나면 면역 항체라고 하는 육체적 회복의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 같은 아픔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 생기면 그 관계는 신의라 일컬어지는 또 다른 관계의 항체를 갖게 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런 과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변형된 하나님을 믿고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일들 중의 하나는 성경이 뭐라고 하든 나만 아니면 된다.”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서 동성애는 죄라고 하는 것이 성경이라면 나는 아니면 되고 상관이 없다라고 하는 것이 오늘 현대인들의 신앙입니다. 성경이 죄라고 하면 나만 아니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사회를 사시면서 사회를 바꾸려는 행동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예수님의 삶의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옳지 않음에 대해서는 옳다’ ‘그르다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과정에서 보면 이와 같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살기에 오늘 우리의 사회는 너무도 많은 장애물이 있고 성경대로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만 아니면 된다고 하는 정도로 타협을 하면 이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이겨 나가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로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그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이 같은 고비들을 넘기면 이것이 하나님과의 끊어지지 않는 관계의 줄을 만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극복함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단단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어려움의 순간에 서있습니까? 이 과정은 더욱 단단한 관계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과의 더욱 단단한 관계를 위해 오늘도 승리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