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생명의 삶

공의의 하나님이 행하실 고통의 보상, 악인의 심판(출 11: 1-10)

no turning back 2021. 4. 30. 23:17

04/30/2021

 공부의 하나님이 행하실 고통의 보상, 악인의 심판(출 11: 1-10)

 

오늘 말씀에서 첫 번째로 보게 되는 것은 바로의 마음과 이집트 백성의 마음이 하나아니라는 사실이다. 1절에 보면, 하나님은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쫓을 것이라고 하는데, 애굽의 사람들은 이스라엘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주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내 보내실 것이며 물질적으로조차 하나님의 백성에게 허락 되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바로가 인정 하든 하지 않든, 이집트의 백성들은 이집트에 내려졌던 재앙들이 무엇 때문이지, 누가 한 일인지를 알고 있었다는 의미다. 다시말해, 이스라엘과 함께 하는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다.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이 일들은 훗날, 강집사와 그 가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내가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또 이집트에서 10가지 재앙의 진행 사항을 보면서, 다시금 깨닫고 확인하게 되는 것은, 이 말씀이 지금 나에게 맞는 상황에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 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모든 사람에게 알리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내 마음에 간절히 바라는 것은, 현재 우리에게 닥쳐진 일을 통해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해야 될 일을 잊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가정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믿음의 자리로 돌아온 큰애, 하나님의 딸 손녀, 아들의 믿음 그리고 막내의 찬양. 이 모든 것이,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보여지기만을 바라며 기도한다. 

이 아침에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집트에게 주어지는 재앙보다 나에게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깨달음을 주신다. 그래서 소리쳐 본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누구도 나를 해칠 수 없다.

 

또, 한 가지, 하나님은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를 죽이겠다고 바로에게 분명히 말씀하신다 장자가 가지는 뜻은,  모든 이들이 부정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하다"라는 상징적 의미일수 있다. 그런데 양의 피, 즉 희생과 순종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인정하게 하시고,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그 자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함을 기억하고 살라고 하신다. 그 징표가 이집트 백성과 가축에게 임한 장자의 죽음인 것이다. 

이것이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중요한 교훈이다. 하나님은 이집트의 첫째를 죽이셨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살려주신 은혜를 알라고 하신다. 예수님을 죽게 하시면서 우리에게 은혜로 살라고 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삶의 가장 중요한 자리, 하나님의 자리를 세상에 내어 드리고, 세상의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지 않았던가?

오늘의 말씀이 나에게 회개 하게 하는 것은, “나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지금 누가 있는가?”하는 부분이다. 

 

오늘도 우리는 조급한 마음에, '예수 무당'에게 무엇인가를 듣기 원하겠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바르지 않은 믿음이리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순종하며 믿고 바라보라고 하시지 않을까? 하나님이 나만큼 계산 하실줄 몰라서 늦추고 계시는 것은 아닐테니까…

 

참고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400년동안 애굽의 종살이 할 것을 말씀 하셨는데, 430년을 종살이 하고 나왔다. 하나님이 약속을 어기신 것일까? 하나님의 400년은 인간의 430년이 될 수 있고, 인간의 1000년은 하나님의 하루 일수도 있다. 

 

단지 오늘 우리가 할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기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